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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가드렛' 혈당 관리 우수성 입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아나글립틴)'이 하루 1번 복용하는 DPP-4 억제제보다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최근 국제학술지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JW중외제약 가드렛정 제품사진.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이 주성분인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로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제다.김두만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내과)와 장학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등 국내 15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가드렛과 1일 1회 복용 DPP-4 억제제 중 하나인 시타글립틴의 혈당 변동성을 비교하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글립틴 성분은 총 9종으로 이 중 아나글립틴과 빌다글립틴은 1일 2회 복용해야 한다.연구팀은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는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6.5~8.5%인 8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가드렛과 시타글립틴 투여 12주 후의 혈당변동폭을 측정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드렛 복용군에서 혈당변동폭이 30.4㎎/㎗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시타글립틴 복용군에서는 9.5㎎/㎗ 줄었다.또 저녁식사 이후 적정혈당인 70~180㎎/㎗을 유지하는 시간비율(TIR)도 가드렛 복용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가드렛을 복용한 환자의 저녁식사 후 TIR이 33.0% 증가했으며 시타글립틴 복용군은 14.6% 늘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혈당 변동폭이 크면 합병증 발생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혈당 변동폭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로 가드렛의 혈당 변동성 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3-02-27 12:12:50제약·바이오

JW중외 '가드렛' DPP-4 억제제 전환 연구서 유효성 입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기존 당뇨병 치료제(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가드렛(아나글립틴)'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JW중외제약 가드렛 제품사진.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양이 적거나 저항성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김성래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김상용 교수(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은 가드렛을 제외한 DPP-4 억제제를 8주 이상 단독 또는 병용 복용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1119명을 대상으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가드렛 100㎎으로 전환 복용 12주차와 24주차에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결과 12주차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복용 전보다 0.4% 낮아졌고 24주차에는 0.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협심증 등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유의하게 개선됐다.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12주차와 24주차에 각각 0.68%, 0.89% 낮아졌으며 동반질환 환자군은 각각 0.27%, 0.22% 떨어졌다.당화혈색소 수치가 7% 미만으로 낮아진 비율은 비동반질환군에서 12주와 24주 시점 모두 70%를 기록했다. 동반질환 환자군에서는 각각 20%, 24%로 나타났다.김성래·김상용 교수 연구팀은 "특히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에게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를 추가하기 전에 가드렛으로 교체 투여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가드렛의 혈당 조절 우수성뿐만 아니라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에서의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2023-01-11 11:20:23제약·바이오

JW중외, 당뇨병 치료제 '가드메트' 판매 재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드메트정 제품사진.JW중외제약은 메트포르민 성분 불순물 검출 이유로 제조·판매가 일시 중지됐던 당뇨병 치료제 '가드메트'(100/500㎎, 100/850㎎, 100/1000㎎)를 판매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가드메트는 DPP-4 억제제인 가드렛 성분 '아나글립틴'과 당뇨병 1차 치료 성분 '메트포르민' 복합제다. 두 성분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을 돕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급여중지 해제를 요청하고 공단과 협상을 완료해 급여중지 해제를 알린다'고 발표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불순물 검출 원인분석과 제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제품 품질을 확보하면서 제품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리지널 치료제 가드렛 제품군의 경쟁력을 앞세워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가드렛은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시타글립틴(Sitagliptin) 대비 저녁식후 적정 혈당 유지 시간 비율(TIR)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등 우수한 식후혈당 개선효과를 입증한 오리지널 치료제다. 또 경증부터 증등증의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2-11-01 11:39:53제약·바이오

DPP-4 억제제간 스위칭 효과 입증...김성래 교수 관찰연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이 여러 DPP-4 억제제간의 관찰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아나글립틴 외 DPP-4 억제제를 통해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가드렛(성분명 : 아나글립틴)을 복용했을 경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2020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0)'에서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됨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의 양이 적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인슐린 주사 방식이 아닌, 혈당 강하제를 경구투여 함으로써 치료한다. DPP-4 억제제는 혈당을 낮춰주는 GLP-1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 효소를 억제해 GLP-1의 작용시간을 연장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제다. 비중재적‧단일군‧오픈라벨‧다기관 관찰연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의 주도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나글립틴 외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음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19세 이상 환자 1,761명을 대상으로 치료 약물을 아나글립틴 제제로 전환하고 12주 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 총 1,761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등록됐고, 12주 간의 안전성 분석에는 1,415명, 유효성 분석에는 1,178명이 포함됐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3.58세였으며, 평균 유병기간은 9.29년이었다. 12주 시점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7.0% 미만 도달률은 33.6%, 6.5% 미만 도달률은 10.4%를 기록해 가드렛 투여군의 추가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가드렛 전환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 변화 수치를 분석한 결과, 기존 약제 투여 대비 평균 0.59%가 감소돼 타 DPP-4 억제제와 비교해 당화혈색소가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점을 입증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약물 이상반응(0.64%), 중대한 이상반응(0.71%) 등 비교적 낮은 이상반응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DPP-4 억제제가 처방되지만 지금까지 약효과 선택성의 차이는 명확하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DPP-4 억제제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드렛의 보험약가는 100mg 1정당 369원이며, 1일 2정 복용 시 738원이다.
2020-10-08 09:53:15제약·바이오

"효과와 편의성" DPP4 당뇨병치료제 시장, 국산약 선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중에서 국산약들이 연간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헤드 투 헤드 임상을 통한 효능 확인뿐 아니라 정제 사이즈 축소, 복약 횟수 감소 등 복용 편의성을 내세운 품목의 등장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23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제미메트, 테넬리아, 가드메트, 가드렛, 슈가논 등 국산 DPP4 치료제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DPP4 시장에서는 ▲MSD 자누비아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LG화학 제미글로 ▲노바티스 가브스 ▲한독 테넬리아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 ▲다케다 네시나 ▲중외제약 가드렛 ▲동아에스티 슈가논까지 9개 품목군이 경쟁하고 있다. 이중 국산 품목인 제미글로군, 테넬리아군, 가드렛군, 슈가논군의 2분기 기준 연간 평균 성장률은 24.2%로 특히 복합제 군에서 성장 폭이 컸다. 국산 DPP4 신약 중 복합제의 연간 평균 성장률은 32.9%로 단일제의 15.6%의 두배에 달했다. JW중외제약 가드메트는 전체 품목 중 연간 대비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복합제 가드메트는 2분기 19억 2750만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12억 6107만원 대비 5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단일제 가드렛도 9억 9678만원에서 11억 4172만원으로 14.5% 성장했다. 이어 한독 테넬리아 엠도 전년 동기 대비 38%가 넘는 매출 증가세로 올해 150억원 대 매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복합제 테넬리아 엠의 2분기 처방액은 36억 9046만원으로 단일제 테넬리아의 매출액 36억 6217만원을 능가했다. 이어 동아에스티 슈가논은 작년 2분기 8억 8861만원 처방액에서 올해 2분기 11억 11억 1319만원으로 25.3%, 슈가메트는 9억 1346만원에서 10억 7948만원으로 18.2% 증가했다. LG화학은 복합제 제미메트 품목 하나로 올해 500억원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미메트의 작년 2월 처방액은 112억원이었지만 올해 2분기는 137억원으로 22.1% 증가했다. 작년 제미메트의 총 처방액은 447억원이었지만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500억원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한편 다국적 제약사의 품목은 성장 곡선이 둔화되면서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2분기 기준 다국적 제약사 12개 품목의 연간 평균 성장률은 4.7%에 그쳤다. MSD는 자누메트 엑스알이 2분기 101억원을 기록(+9.4% YoY)했지만 자누비아(+0.4% YoY)와 자누메트(0.8% YoY)는 현상 유지에 그쳤다. 역시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와 트라젠타 듀오 역시 각각 1.3%, 3.8% 성장에 그쳤고 노바티스 가브스메트와 가브스는 각각 -4.6%, -13.2%로 축소됐다. 이외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이즈가 각각 5.8%, 4.2%, 다케다 네시나메트와 네시나, 네시나 액트가 각각 27.1%, 2.1%, 19.4% 성장했다. 국산약의 선전은 효능과 복용 편의성 확대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독 관계자는 "기존 DPP-4 억제제를 테네리글립틴으로 전환해 12주 동안 복용 한 후 혈당 강화 효과를 관찰했다"며 "테넬리아 전환시 당화혈색소(HbA1c)가 기저치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0.44%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네리글립틴 20mg 투약군과 시타글립틴 100mg 투약군에서 동등한 수준의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며 "24주간 테네리글립틴 3제 병용요법을 실시한 환자군에서는 평균 당화혈색소(HbA1c)가 기저치 대비 1.03% 감소, 시타글립틴 3제 병용요법을 실시한 환자군에서는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제미메트SR을, 동아ST는 슈가메트 서방정의 제형 크기를 줄여 새로 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18-08-24 06:00:53제약·바이오

DPP-4 억제제 복합제 대세…후발주자 가파른 추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DPP4와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연간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LG화학은 제미메트의 성장세에 힘입어 단일제+복합제 합산 1000억원 매출을 가늠할 수 있게 됐고, 한독의 테넬리아는 강력한 목표 혈당 도달률을 내세워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40% 넘는 상승세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DPP4와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DPP4 억제제는 인크레틴 분해 효소인 DPP4를 억제, 인크레틴 혈중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혈당을 하강시키는 당뇨병 약제다. 매출 증가율에서는 최근 2~3년 내 출시된 후발주자들이 선전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동아에스티의 복합제 슈가메트는 13억 8800만원으로 시작해 2017년 36억원으로 159.6% 성장했다. 역시 2016년 출시된 단일제 슈가논은 19억 8100만원에서 36억 3450만원으로 83.4% 증가했다. 2015년 출시된 다케다의 복합제 네시나메트는 2016년 35억원에서 2017년 63억원으로 78.2% 매출 폭을 키웠다. 후발주자들의 상승률은 매출액 기저 효과에서 기인했지만 제미메트, 테넬리아 엠, 테넬리아, 자누메트 XR 등 큰 매출액 덩치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독의 복합제 테넬리아 엠은 2016년 65억원에서 2017년 110억원으로 70%, 같은 기간 단일제 테넬리아도 87억원에서 124억원으로 42.1% 매출이 늘어났다. LG화학의 복합제 제미메트는 287억원의 매출액을 1년새 447억원으로 키웠다. 지난해 단일제 제미글로가 290억원을 기록한 만큼 올해 단일제+복합제 합산 1000억원 매출 고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외자사 경쟁 품목인 자누메트(678억원)나 트라젠타 듀오(533억원)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미메트의 성장세 지속 여부가 매출 역전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의 단일제 가드렛도 1년만에 14% 이상 성장하며 41억 3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에 먼저 출시됐던 강자들은 단일세, 복합제 모두 하향세가 관측됐다. 자누메트와 자누비아는 2016년 대비 각각 -0.1%, -4.7%, 트라젠타 듀오와 트라젠타는 각각 -0.2%, -6.4%, 노바티스의 가브스메트와 가브스는 각각 -10.9%, -20.5% 매출이 줄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들의 장점을 두루 갖췄고, 자누비아와 같은 경쟁약물과 직접 비교임상을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다"며 "제미메트의 선전 역시 주 성분의 입증된 효과와 복합제의 편리함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2018-02-20 05:00:58제약·바이오

한국인 임상 듬뿍 담은 DPP4 가드렛…의료진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의료진들이 한국인 임상을 듬뿍 담은 DPP-4 억제제 '가드렛'에 주목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최근 DPP-4 억제제 '가드렛(아나글립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인 1, 2, 3상을 진행한 '가드렛' 주요 임상 데이터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문규 교수(성균관대의대), 박성우 교수(성균관대의대), 권혁상 교수(가톨릭의대), 최성희 교수(서울의대), 박근용 교수(건양의대), 손호상 교수(대구가톨릭), 정인경 교수(경희의대), 최영식 교수(고신의대) 등 국내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가드렛'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권혁상 교수는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8% 내외로 환자 4명 중 3명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다. 가드렛은 투여 시 1시간 안에 최대혈중농도에 도달하며 혈당강하효과는 물론 지질개선효과까지 확인했다"고 주목했다. 최성희 교수(서울의대)는 "1일 2회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80% 이상 DPP-4 저해율을 유지하며 GLP-1의 불활성화를 억제한다. 특히 혈당 변동 폭이 큰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다른 약물과 병용해도 부작용에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드렛'은 한국인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모두 마쳤고, 충남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2016-04-02 20:46:09제약·바이오

한국인 임상 데이터 가득 담은 DPP-4 억제제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국인 임상 데이터를 가득 담은 DPP-4 억제제가 출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 당뇨병약 '가드렛(아나글립틴)'이 그것인데 한국인 대상 임상 1, 2, 3상 시험을 모두 마치고 제품을 충남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전량 생산하는 등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드렛'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HbA1c(당화혈색소) 강하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G) 수치를 낮춰주고 비만 환자들에게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경증부터 중증도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트라젠타(리나글립틴)'과 같은 장점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드렛은 초기 당뇨 환자부터 신부전 등 합병증을 보유한 모든 환자들에게 처방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보험약가는 100mg 정당 369원이며, 1일 2정 복용시 738원이다.
2015-11-11 10:10:22제약·바이오

메트포르민 베이스에 뜨는 DPP-4 억제제·지는 SU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메트포르민은 '깔아주는약' DPP-4 억제제는 '대세약', 설포닐우레아(SU)는 '지는 약' 임이 확인됐다. 특히 DPP-4 억제제의 처방은 크게 증가했다.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 공개된 KDFS(Korean Diabetes Fact Sheet) 2015를 보면 2013년도 total prescriptions 중 메트포르민 80.4%, SU 58.5%, DPP-4 38.4%, 인슐린 16.4%, TZD 9.4%를 차지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처방 경향이다. DPP-4는 급격히 늘고 SU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메트로프민은 정부 정책상 베이스 약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을 기준으로 하면 DPP-4 억제제는 50%가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의사 처방전 2곳 중 1곳에 DPP-4 억제제 이름이 쓰여진다는 소리다. 이를 반영하듯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ICDM에는 DPP-4 억제제 보유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실제 한독(상품명 테넬리아, 성분명 테네리글립틴), JW중외제약(가드렛, 아나글립틴), 대웅제약·MSD(자누비아 시리즈, 시타글립틴), 다케다(네시나, 리나글립틴), LG생명과학(제미글로, 제미글립틴), 동아ST(슈가논) 등은 DPP-4 억제제를 현장에서 강조했다. 이중 한독, 중외, 동아ST는 최근 DPP-4 억제제를 내놓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의사들이 쓰기 편한 약으로 임상이나 실제 현장에서 입증됐다. 최근에는 목표혈당 도달률이 기존 DPP-4 억제제보다 높은 테넬리아 등 같은 계열 새 약물도 등장해 의료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15-10-17 05:58:31제약·바이오
현장

베일에 싸인 '자디앙', 국제당뇨병학술대회 등장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가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고 있다. 대세 당뇨병약이 헤쳐모였다.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다. 특히 베일에 싸였던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베일에 쌓였던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약은 지난해 8월 12일 허가를 받았지만 1년이 넘도록 급여 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얼마전 개최된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당뇨병약 최초로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 감소를 입증하며 ICDM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한독과 JW중외제약 그리고 동아ST는 새 DPP-4 억제제를, 노보 노디스크와 사노피는 대표 기저인슐린 '란투스'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저인슐린을 선보였다. 대체 당뇨병약 총집결…1위 약물부터 뒤집기 노리는 신제품까지 이번 ICDM가 주목받는 이유는 굵직한 데이터 발표와 신제품이 쏟아진 시기가 맞물렸다는 점이다. ICDM 스폰서 명단. 부자학회 답게 총 41곳이 참여했다. 이중 메인 스폰서가 14곳이다. 이를 반영하듯 총 스폰서는 41곳, 메인 스폰서는 14곳이나 됐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어느 한 곳 놓칠 수가 없다. 릴리와 베링거는 당뇨병약 중 최초 심혈관계 사망 감소 효과를 입증한 '자디앙'을 전면에 내세운다. 물론 800억원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에게도 애정을 잊지 않는다. 허가 1년이 지나도록 급여 출시를 하지 않았던 자디앙. 당뇨병약 최초로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 개선 데이터와 함께 돌아왔다. 노보 노디스크와 사노피는 대표 기저인슐린 '란투스(인슐린글라진)'보다 반감기 증가 등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와 '투제오(인슐린글라진)'를 선보였다. 트레시바 vs 투제오. 두 약 모두 대표 기저인슐린 란투스보다 직접 비교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독(상품명 테넬리아, 성분명 테네리글립틴), JW중외제약(가드렛, 아나글립틴), 대웅제약·MSD(자누비아 시리즈, 시타글립틴), 다케다(네시나, 리나글립틴), LG생명과학(제미글로, 제미글립틴), 동아ST(슈가논) 등은 대세 당뇨병약으로 굳어진 DPP-4 억제제를 강조했다. 이중 한독, 중외 동아ST는 최근 DPP-4 억제제를 내놓았다. 새로 나온 DPP-4 억제제 신약 3총사. 좌부터 한독, 동아, 중외 제품이다. 종근당은 TZD 계열 국산 신약 '듀비에(로베글리타존)' 알리기에 나섰다. 다케다도 네시나는 물론 TZD 액토스(피오글리타존)' 역시 부스에 배치했다. 당뇨병치료제가 없는 화이자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게 존재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 등을 내세워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을 홍보한다. 화이자는 당뇨병학회에 이색적이게 고지혈증약 리피토를 전시했다.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게 존재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알리기 위해서다. 홍보한다. 아스텔라스는 두번째 급여 출시 SGLT-2 억제제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을, 한미약품과 사노피는 ARB+스타틴 고혈압·고지혈증약 '로벨리토(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를 공개했다. 코프로모션 제약사 '어색한 기류 감지' 뜨거운 시장인 만큼 공동 마케팅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 다만 어색한 기류도 감지됐다. 일례로 대웅제약은 사실상 메트로르민 이후 라이벌 관계 약제로 형성된 '자누비아'와 '슈글렛'을 부스에서 같이 홍보했다. MSD DPP-4 억제제와 아스텔라스 SGLT-2 억제제를 한 손에 쥐고 있는 꼴이다. 대웅제약은 사실상 메트포르민 이후 경쟁관계에 있는 약물 자누비아와 슈글렛을 동시 홍보했다. 각각 MSD DPP-4 억제제와 아스텔라스의 SGLT-2 억제제다. 특히 국내 A사와 다국적 B사의 관계가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대거 흘러나왔다. 계약 파기까지 나돌았다. 다만 양사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2015-10-16 05:14:38제약·바이오

"제주로 출격하라" 국제당뇨병학회 판촉 최대 격전지 부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가 당뇨병약을 가진 제약사 간 최대 판촉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반감기를 확 늘린 기저인슐린 등 새 허가 신약 및 당뇨병약 최초 심혈관 위험 감소 등 데이터가 쏟아지면서 홍보를 위한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 메인 스폰서. 6일 업계에 따르면, ICDM 메인 스폰서는 노보 노디스크, 사노피, 릴리, 한독, 노바티스, JW중외제약, 아스트라제네카, 대웅제약, MSD, 베링거인겔하임, 다케다, 종근당, LG생명과학, 한국화이자제약 등이다. 메인 스폰서별로 보면 노보 노디스크와 사노피는 대표 기저인슐린 '란투스(인슐린글라진)'보다 반감기 증가 등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와 '투제오(인슐린글라진)'를 각각 선보인다. 릴리와 베링거는 당뇨병약 중 최초 심혈관계 사망 감소 효과를 입증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을 전면에 내세운다. 한독(상품명 테넬리아, 성분명 테네리글립틴), JW중외제약(가드렛, 아나글립틴), 대웅제약·MSD(자누비아 시리즈, 시타글립틴), 다케다(네시나, 리나글립틴), LG생명과학(제미글로, 제미글립틴) 등은 대세 당뇨병약으로 굳어진 DPP-4 억제제를 강조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시타글립틴)' 보다는 현재 유일한 급여 출시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 종근당은 TZD 계열 국산 신약 '듀비에(로베글리타존)' 알리기에 나선다. 당뇨병치료제가 없는 화이자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게 존재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 등을 의료진에게 알릴 계획이다. 당뇨병약 보유 업체는 ICDM을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있다. 국내 모 제약사 PM은 "최근 새 신약 허가 및 처방 패턴을 바꿀만한 데이터가 많이 발표돼 국제학회인 이번 ICDM에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다"고 바라봤다. 이어 "제약사로서는 자사 제품 홍보의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인 만큼 고위 임원 등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 회사만 PM 등 1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다"고 귀띔했다.
2015-10-06 05:26:25제약·바이오

중외, 뜨거운 DPP-4 억제제 시장 합류…가드렛 급여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대세 당뇨병약인 DPP-4 억제제 시장에 JW중외제약이 합류한다. 내달 급여 등재가 예고된 '가드렛정(아나글립틴)'을 손에 들고서다. 중외는 대다수 DPP-4 억제제와 달리 한국인 대상 임상과 국내 직접 생산 등의 차별화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14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개정안을 14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견이 없는 경우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여기서 '가드렛정 100mg'은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 신규 등재됐다. 급여 기준은 DPP-4 저해제와 동일하다. 이로써 급여 출시된 DPP-4 억제제는 최근 나온 한독의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까지 8종으로 늘었다. 여기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등이 쏟아져나오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게 됐다. '가드렛정'의 차별화는 한국인 임상 데이터와 국내 직접 생산이다. 실제 이 약은 일본 SKK(산와 카가쿠 켄코슈)에서 물질을 도입해 국내서 2상과 3상을 진행했으며 당진 공장에서 완제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일 2회 복용 단점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DPP-4 억제제 시장은 뜨겁다. 대세 당뇨병약으로 굳혀진지 오래며 시장 1위 '자누비아(시타클립틴)' 시리즈의 경우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처방액을 보이고 있다.
2015-09-15 11:03:4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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